하반기 안심 초등 생존수영교육은 일선 학교들의 수요를 반영하여 사업 대상 규모가 상반기 10개교에서 15개교로 늘어나며, 대상 학년도 초등 3~4학년에 집중되어 학교 교육과정에 대한 지원이 보다 강화될 전망이다.
앞서 진행되었던 상반기 안심 초등 생존수영교육에서 사업 필요성은 98%, 만족도는 100%의 설문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아, 코로나19로 인한 불안감이 여전한 가운데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이 교육 현장의 필요에 부합하는 생존수영교육 대안 마련에 상당 부분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당초 대전학생해양수련원은 하반기 생존수영교육을 바다에서 실시하는 실기교육으로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해 상반기에 이어 이론 및 실내체험 교육으로 진행한다.
다만 상반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수사례와 문제점을 분석하여 운영과 교육내용에 추가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대전학생해양수련원 강천배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생존수영교육을 우리 원의 특기인 수상활동으로 진행하지 못하는 점이 아쉽다”며 “하지만 지금까지의 노하우를 살려 학교 현장의 생존수영교육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