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경남 산청군은 오는 30일까지 2021년 지리산산청곶감 생산기술교육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달 8일부터 오는 8월 18일까지 7주간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곶감 생산(희망) 농가, 귀농·귀촌(희망)인 등을 대상으로 하며 모집인원은 40명이다. 교육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번 교육은 화상회의 프로그램(ZOOM)을 이용해 PC와 스마트폰으로 강의를 송출, 채팅을 통해 양방향 실시간 의사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농가를 직접 방문해 떫은 감 재배와 곶감·감말랭이 가공기술 등에 대한 노하우도 전수한다.

교육은 매주 수·금요일 오후 2∼4시까지 온라인으로 실시한다. 원활한 온라인 교육을 위한 사전교육(ZOOM 활용 교육)은 내달 8∼9일까지 시천면 덕산문화의집에서 진행된다.

신청서 접수는 각 읍면 사무소 또는 이메일로 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산청곶감은 곶감 분야 전국 최초 지리적표시제 등록,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 대한민국 대표 과일 선발대회 최우수 선정 등 전국 최고의 명품 곶감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온라인 등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발맞춰 지속적인 곶감 농가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