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대구유아교육진흥원은 건강한 부모-자녀 관계 형성과 부모의 자녀 양육 문제해결 지원을 위해 대구 거주 3~5세 유아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하반기 '수요자 맞춤형 가족상담실'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수요자 맞춤형 가족상담실'은 학부모의 필요에 따라 선택할 수 있도록 방문상담과 사이버상담으로 운영되며, 하반기 방문상담 신청은 6월 21일(월) 오전 11시부터 대구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방문상담은 7월 7일(수)부터 10월 27일(수)까지 매주 수요일(단, 8월 미운영) 개별ㆍ부부ㆍ집단(4명)상담으로 진행된다.

개별상담은 1회, 부부ㆍ집단상담은 2회 참여할 수 있으며 회당 2시간씩 상담하게 된다.

상담은 부모의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긍정적 훈육, 건강한 가족 관계 등 부모의 고민에 따라 맞춤형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방문상담이 어려운 학부모를 위해 사이버상담도 운영한다. 사이버상담은 비공개로 진행되며 대구유아교육진흥원 홈페이지 > 유아/가족상담에 상담내용을 작성하면 유아교육 상담전문가가 댓글로 답변한다.
상반기 상담에 참여했던 학부모는“부모로서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고 내 아이를 키우는데 필요한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기회가 된다면 다시 참여해보고 싶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덕주 원장은“가족상담실 운영이 자녀 양육에 대한 고민과 가족 간에 겪고 있는 다양한 문제해결에 도움이 되는 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