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픽 이성수 기자] 제주도교육청은 오는 6월까지 3회에 걸쳐 교과별·학년별 특성에 맞는 블렌디드 수업 설계를 위한 '2022년 중등 블렌디드 수업 워크숍'을 개최 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도내 중·고등학교 교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교실 상황에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사례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현재 함덕고 외 25개교 64명의 교사들이 신청하였으며 초·중급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이 진행된다.

4월 29일(금)과 6월 17일(금)에는 서울교육대학교 인공지능 인문융합전공교수인 권정민 교수님(『최고의 원격수업 만들기』저자)이 ‘블렌디드 수업 실습, 블렌디드 러닝 성공비결 등’에 대해서 비대면으로 강의할 예정이다.

5월 20일(금)에는 제주대학교 의과학연구소 교수인 홍현미 교수님이 제주국제교육원 세미나실에서 대면으로‘잘 디자인된 원격수업의 특징, 블렌디드 러닝의 실제 사례 공유 등’에 대해서 강의가 이루어진다.

이번 워크숍은 실제 블렌디드 수업과 유사한 구체적인 상황 속에서 원격수업에 대한 교사의 역량을 진단하고 피드백하는 역량 중심으로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블렌디드 수업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보급함으로써 교사들의 전문성 신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학생, 학부모, 교사가 모두 만족하는 원격수업의 질 제고 및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2022년 중등 블렌디드 수업 워크숍'운영 후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반영하여 하반기 워크숍 운영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정성중 교육국장은 “2022년 블렌디드 수업 워크숍을 통해 교원의 원격수업에 대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학교급별 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원격수업을 적용할 수 있을 것이다 .”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