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원)감 자격연수는 미래교육, 리더십, 학교 조직 및 갈등 관리 등 관리자에게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함양하는데 중점을 두었고, 정교사(1급) 자격연수는 교육과정, 수업, 학생 지도 등 아이 중심, 교실 중심의 학습 역량 강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구시교육청과 교육부의 미래핵심역량을 전 과정(6개) 공통으로 진행하고, 교(원)감 자격 및 정교사(1급) 자격에 필요한 역량들을 과정별 특성에 맞게 구성했다. 특히, △미래교육과 학교교육, △탄소중립실현을 위한 환경교육, △다양성을 존중하는 다문화교육, △대구역사 바로알기 등을 공통과정으로 운영하고, △학생 삶에 공감하는 진로교육, △교육과정-수업-평가, △기초기본학력과 문해력, △IB 이해교육, △교원의 복무와 청렴 등은 학교 급별 특성에 맞게 진행된다.
이번 연수는 변화하는 미래 교육환경에 보다 능동적·적극적으로 대응하는 교원의 전문성을 신장하고 자격별 필수 역량 함양에 초점을 맞춰 운영되며, 엔데믹 시대에 맞는 맞춤형 연수를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와는 달리 연수과정의 85% 이상을 집합 및 대면으로 운영한다.
다만,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대비해 실시간 온라인 연수시스템을 운영하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연수생도 별도의 격리실에서 평가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되었던 교원 간 소통과 대화,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자치 및 분임활동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해결 역량을 기르는데도 힘쓸 계획이다.
김한룡 원장은 “코로나19와 무더위 속에서 진행되는 대규모 교원 자격연수를 통해 교육현장을 지원하는 교원 역량이 한 단계 도약함과 아울러 학생들의 학습 역량과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는 계기가 되도록 연수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