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이주호 장관, 내일 정책토론회 주재…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이 26조원으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하면서 교육부가 10년 만에 '사교육대책팀'을 부활시켰다.

교육부는 지난 3일부터 기획조정실 기획지원관 산하에 사교육대책팀을 꾸리고 초·중·고교생 사교육비 경감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이 팀은 중앙부처 직제에 정식으로 반영돼 있지 않지만 장관 승인아래 사실상 독립적인 팀 단위 업무를 수행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사교육대책팀은 현재 4명 규모의 자율팀으로 학원 지도·점검과 사교육 대책 관련 업무를 전담할 예정이며 추후 관련 규칙 개정을 통해 직제에 정식 반영될 수 있다"며 "사교육 대응 업무를 전담하는 팀을 10년 만에 신설한 것은 사교육비 문제를 직접 챙겨보겠다는 뜻"이라고 전했다.

교육부는 사교육 수요를 공교육으로 흡수할 수 있는 방안 등을 마련해 올해 상반기 중에 사교육비 경감 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교육부, '26조원' 역대 최대 사교육비에 '사교육대책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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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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