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 전경.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50121521403089aba9b9427118398142181.jpg&nmt=29)
부산항 전경. [사진=연합뉴스]
다만 지난 1월 125억 2,000만달러까지 확대됐던 무역적자 규모는 올들어 감소세를 보이다가 4월에는 26억달러 수준까지 줄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같은 내용의 4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
4월 수출액은 496억 2,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4.2%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로써 월간 수출은 지난해 10월부터 7개월 연속 감소했다.
4월 반도체 수출액은 63억 8,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41.0% 감소했다. 반도체 한 품목에서만 수출이 44억달러 줄었는데, 이는 4월 전체 수출 감소액인 83억달러의 절반을 넘는 수준이다.
품목별로는 자동차(40.3%), 선박(59.2%) 등의 수출이 늘었지만, 반도체(-41.0%), 디스플레이(-29.3%) 등 정보기술(IT) 품목, 석유제품(-27.3%), 석유화학(-23.8%), 철강(-10.7%) 등 주력 상품은 감소했다.
지역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26.5%), 아세안(-26.3%) 등 수출이 감소했다.
반면 EU(9.9%)와 중동(30.7%) 수출은 늘었다. 자동차 수출 급증과 인프라 투자와 관련된 일반기계 등 수출이 늘어난 데 따른다.
4월 수입액은 522억 3,000만달러로 전년동월 대비 13.3% 감소했다.
다만 반도체 장비와 수산화리튬 등 이차전지 소재 수입은 증가했다.
이로써 4월 무역수지는 26억 2,000만달러 적자를 기록, 지난해 3월 이후 14개월 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다만 무역적자는 지난 1월 125억 2,000만달러로 정점을 찍은 뒤 2월 53억달러, 3월 46억 3,000만달러에 이어 이달은 더욱 감소해 점차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국가별 무역수지 동향을 보면, 미국(36억 6,000만달러), 아세안(23억 7,000만달러), 베트남(19억 2,000만달러) 등에서 흑자가 난 반면, 중동(56억 4,000만달러), 중국(22억 7,000만달러), 일본(19억 3,000만달러) 등에서는 적자가 났다.
특히 최대 교역국인 중국과의 무역적자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째 이어졌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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