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인천 펀드 조성 확대, 창업공간 확충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스케일업 지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23일,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케일업(성장·확대) 토탈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현재 조성 중인 빅웨이브모펀드, 창업펀드, 성장펀드 등 인천 펀드 3개의 조성 규모를 기존 1조 원에서 1조 6,000억 원으로 확대해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생태계를 강화한다.

또 올해 빅웨이브모펀드로 1,500억 원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투자유치플랫폼 운영,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 공간도 늘린다.
상상플랫폼 내 지역콘텐츠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공간을 마련해 내년부터 육성 프로그램(창업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해외 진출역량은 있으나 자원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올해 인천지역 10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액셀러레이터(AC)와 연계해 역량 강화 및 아시아 2개 지역으로의 진출을 돕는다.
인천지역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시는 인천지역 벤처·스타트업들의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펀드 조성 확대, 창업공간 확보 등 기반 확충은 물론,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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