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60423291502075aba9b9427118398142181.jpg&nmt=29)
세종시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
하반기 자산시장에 회복세가 두드러지지 않을 경우, 세수 펑크 규모를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획재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올해 1∼4월 국세수입 실적자료를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장혜영 정의당 의원에게 4일 제출했다.
올들어 지난 4월까지 부동산과 주식 등 자산시장 관련 세수는 15조 6,000억원이 걷혔다. 전년 동기 대비 36.1%나 줄었다. 올해 세수 펑크 주범으로 거론되는 법인세(-30.8%)보다 추락 속도가 더 빠르다.
올해 들어 4월까지 가장 심각한 자산 세목은 양도소득세다. 이 기간 양도소득세는 5조 9,000억원으로 지난해보다 55.0%나 감소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주택매매량과 순수토지매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8.9%, 40.6% 급감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4월까지 6조 5,000억원 걷혔던 상속증여세는 올해 6조원으로 감소했다. 종합부동산세는 지난해 3,000억원에서 올해 2,000억원으로 줄었다. 증권거래세 역시 2조 6,000억원에서 1조 9,000억원으로 28.6% 감소했다.
앞서 자산 관련 세금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연간 60조원 안팎씩 발생한 초과 세수의 주요 원인 중 하나였다.
하지만 지난해 양도소득세가 전년 대비 4조 5,000억원, 증권거래세가 4조원 각각 줄어드는 등 감소세로 돌아섰다.
직장인들이 내는 근로소득세도 같은 기간 23조 2,000억원에서 22조 8,000억원으로 4천억원 줄었다. 자영업자들이 많이 내는 종합소득세 또한 4조 2,000억원에서 1조 8,000억원으로 2조 4,000억원 급감했다.
박현 글로벌에픽 기자 neoforum@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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