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5일, 서울 대표 노후 저층주거지인 창신동23·숭인동56 일대의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서울 도심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인 이들 지역은 그동안 개발과 보존 이견으로 그동안 주거지 개선이 정체 돼왔다.
![서울시청. [사진=서울시]](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3070516192907637a2b977df5014522121.jpg&nmt=29)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오 시장은 “1차 재개발 공모지 21곳 모두 신속통합기획을 완료해 가시적 성과를 나타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 및 행정적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7년부터 뉴타운(재정비촉진사업)이 추진됐지만, 2013년 구역 지정이 해제되면서 부침을 겪었다.
이후 노후주거지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서울의 1호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지정됐으나 주택공급과 기반시설 등 물리적 주거환경 개선 효과는 미흡해 주민들의 불만이 누적된 상황이었다.
서울시는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주민들의 지속적인 요구와 창신역과 인접한 입지적 장점 등 개발 잠재력에 주목했다.
이 일대는 기존지형을 활용해 2000가구 안팎의 구릉지 특화 도심주거단지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시는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누리는 동시에 단지 전체가 새로운 경관이 되는 구릉지에 특화된 주거지 선도모델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확정된 신속통합기획안은 ▲방치된 채석장·청소차고지 재배치 등 토지이용 고도화로 사업여건 개선 ▲입체보행동선 조성 등 이동편의성 확보 및 지역연계 강화 ▲맞춤형 생활공간 조성 ▲주변을 고려한 새로운 도시경관 창출 등 4가지 방향을 마련해 추진한다.
특히, 구릉지 및 주변을 고려해 창신역 일대(고층), 청룡사 등 문화재학교 주변(저층), 경사지(중저층) 등 영역별 맞춤형 높이 계획도 수립했다.
시는 이번에 수립한 창신·숭인 일대 신속통합기획에 따라 정비계획입안 절차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정비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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