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에는 김병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과 조동철 한국개발연구원 원장, 제프리 삭스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 등 국내외 개발 협력 전문가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차관은 개회사에서 "경제안보의 시대가 전개되면서 국가의 산업·기술 역량과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KSP를 산업 및 기술 육성 등 구체적 문제해결을 위한 자문 중심으로 전환하고 정책 제안· 제도개선을 아우르는 종합 컨설팅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삭스 교수는 기조연설에서 "현재 세계 경제는 '복합위기상황'"이라며 "기술, 환경, 기후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국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종민 글로벌에픽 기자 go7659@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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