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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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를 달리던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이 마지막 결승선에서 0.01초 차이로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 롤러스케이트 스피드 남자대표팀은 2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3,000m 계주 은메달을 차지했다.

최인호(논산시청), 최광호(대구시청), 정철원(안동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두 번째로 들어왔다.

마지막 바퀴를 돌 때까지만 해도 선두를 달렸지만 한국은 결승선 바로 앞에서 대만에 역전을 허용했다. 한국의 기록은 4분5초702로 1위 대만(4분5초692)과 불과 0.01초 차이에 불과했다.

우승으로 착각하고 태극기 세리머니에 나섰던 한국 선수들은 뒤늦게 공식 기록을 확인한 뒤 당혹감을 숨기지 못했다.

한국 롤러스케이트는 정병희(충북체육회)가 종목 첫날 제외+포인트(EP) 10,000m에서 금메달을 수확했고, 다음 날 최광호가 스프린트 1,000m 금메달을, 여자대표팀은 앞서 열린 여자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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