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목)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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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7일 개최국 중국을 상대로 9년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은 전날 중국 저장성 항저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준결승에서 일본과 4-3으로 우승하며 7일 결승에서 중국을 상대하게 됐다.

이날 승리로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에서 일본에 당한 0-2 패배를 설욕했다.

세계 랭킹 10위 중국은 7위 인도를 4강에서 4-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데다 개최국 이점까지 안고 있다.

이번 대회 9골을 넣어 득점 1위인 구빙펑이 경계 대상이다.

한국 여자 하키는 1986년 서울 대회부터 1998년 방콕까지 4연패를 달성했고, 이후로는 2014년 인천에서 다시 정상에 복귀했지만 2018년 대회 때는 일본과 4강전 패배에 이어 중국을 상대로 한 3-4위전에서도 져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나라는 2024년 파리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획득한다.

중국은 이번 대회 조별리그에서 일본에 0-2로 졌다. 그러나 우리가 조별리그에서 1-1로 비긴 인도를 4강에서는 4-0으로 꺾는 등 결승전 결과는 그야말로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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