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의 에이전시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18일 귀국하며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내년 시즌에 대한 기대와 함께 예년과 다름없이 자신이 할 수 있는 준비를 할 예정"이라고 16일 전했다.
지난해 왼쪽 팔꿈치 인대 수술 후 1년 넘게 재활해 지난 8월 2일 볼티모어 오리올스를 상대로 426일 만에 복귀전을 치룬 류현진은 시속 100㎞대 느린 커브와 컷 패스트볼, 체인지업 3개 구종과 정확한 제구를 앞세워 성공적인 복귀 시즌을 마쳤다.
올해 정규리그에서 11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평균자책점 3.46을 올린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와일드카드 로스터에서는 제외됐으며, 토론토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미네소타 트윈스에 2연패로 일찍 탈락하면서 류현진의 한 해도 마무리됐다.
2020시즌에 앞서 토론토와 4년 8000만 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2023시즌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이에 류현진으 새 거취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