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토)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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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청(FDA)로부터 혈액제제 'ALYGLO'의 품목 허가 획득 소식에 장중 8.25% 오른 13만100원까지 급등했으나, 이후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되며 하락 전환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 거래일 차익 실현 매물 등이 출회 되며 0.50% 내린 12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홀딩스2 우선주는 장중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GC녹십자는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 혈액제제 알리글로(ALYGLO. 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의 품목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회사는 내년 하반기에 미국 내 자회사를 통해 미국에 알리글로를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삼성증권은 FDA 승인에 따라 신약 가치가 높아졌다며 녹십자의 목표주가를 14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렸다.
서근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FDA 승인을 받은 가운데 임상 성공 확률을 100%로 변경하고 알리글로의 신약 가치를 기존 6210억원에서 7767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녹십자 영업이익은 620억원으로 올해(290억원)의 2배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김규환 글로벌에픽 기자 globalepic7@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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