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대상은 지난 18일 기준 한국거래소 기업공시채널에 등록돼 있는 제조업(의료용 물질 및 의약품 제조업) 기업 중 매출액 상위 10개 기업으로 선정했다. 관심도(=정보량) 순으로 ▲휴마시스 ▲셀트리온제약 ▲휴온스 ▲씨젠 ▲동국제약 ▲휴젤 ▲HK이노엔 ▲엑세스바이오 ▲에스티팜 ▲콜마비엔에이치 등이다.
조사 방법은 기업명을 기준으로, 지난 2023년 3월 28일부터 2024년 3월 28일까지 뉴스, 커뮤니티, SNS, 기업/조직, 정부/공공 등 약 23만개 홈페이지에서 데이터를 수집•분석했다.
조사 결과 휴마시스가 259,872건의 게시물 수를 기록하며, 조사를 진행한 상위 매출액 기업 중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셀트리온제약 104,402건, 씨젠 62,374건으로 조사됐다. 반면 2022년 결산기준 매출액 1위인 엑세스바이오는 27,347건의 포스팅으로 8위를 차지했다.
휴마시스는 지난 2023년 4월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키트를 선보이며 큰 관심을 받았다. 휴마시스 중앙연구소는 지난 2023년 4월 '휴마시스 코로나19/인플루엔자 항원 콤보 테스트'는 전문가용 제품으로, 감염이 의심되는 사람의 비인강 도말 검체를 한번의 채취로 15분 이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3위를 차지한 씨젠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건 지난 2023년 4월로, 당시 포스팅수는 9,774건을 기록했다. 스토리지 솔루션기업 바스트데이터(VAST DATA)의 아시아 시장 사업 확장 발표와 함께 파트너사를 맺고있는 씨젠의 관심도 함께 받은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씨젠의 연간 실적이 발표되며, 매년 감소하고 있는 실적 하락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으로 이어졌다.
글로벌에픽 소셜데이터&콘텐츠팀은 “지난해 매출 10위 내 의약•의약품 제조업 기업 중 꾸준히 관심을 받는 곳은 휴마시스가 유일한 것 같다”며 “세계적으로 다양한 질병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의약•의약품 제조업 기업들의 연구 개발 상황을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 본 기사는 G.E.D(글로벌에픽 빅데이터 분석 프로그램)를 이용해 분석·제공하는 기사입니다. G.E.D는 포털사이트, 뉴스, SNS, 정부 및 공공기관 등 12개 채널에서 약 23만개 홈페이지를 통해 소셜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합니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