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7(토)

각 시대별 대중가요 역사와 체험할 수 있는 전시회

[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
서울역사박물관에서 9월 22일까지 기획전시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를 서울생활사박물관에서 개최한다.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전시 포스터 / 이미지 출처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의 젊은이와 대중가요〉 전시 포스터 / 이미지 출처 : 서울역사박물관
서울생활사박물관은 평범한 사람들, 특히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전시하는 박물관이다. 이야기 주제는 의식주를 비롯해 우리가 사용하는 물건, 놀이, 음악 등 매우 다양하다.

이번 전시는 시대의 변화와 유행을 선도해 온 당시 서울의 젊은이가 주인공이다. 1930년대부터 2020년대까지 서울에서 대중음악을 생산하고 소비하며 시대의 유행을 이끈 2030 세대에게 주목한 음악 전시다.

전시 구성은 5개 파트로 구성했다.
<1부_1930년대 모던보이와 모던걸, 종로의 다방에서 유성기로 음악을 감상하다>
<2부_1950년대 젊은이들, 명동의 음악감상실에서 LP 음반으로 팝송을 듣다>
<3부_1980년대 청년문화, 신촌의 라이브 카페에서 언더그라운드 음악을 즐기다>
<4부_1990년대 신세대들, 홍대 앞 클럽에서 인디 음악을 즐기다>
<5부_2000년대~2020년대 MZ세대, 온라인 공간에서 나만의 플레이리스트를 즐기다>

주요 전시유물(순서대로 세븐스타 야외전축, 트윈폴리오 리사이틀 앨범) / 이미지 출처 : 서울역사박물관
주요 전시유물(순서대로 세븐스타 야외전축, 트윈폴리오 리사이틀 앨범) / 이미지 출처 : 서울역사박물관
전시관에는 당시 젊은이가 즐겨 듣고 부른 노래를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게 전시실 파트마다 음악 감상 및 휴게 공간을 마련되어 있다. 에필로그 공간에는 시대별 젊은이 캐릭터와 함께 인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영수증 사진기도 준비했다.

서울역사박물관은 “1930년대에는 소수의 인텔리겐치아가 대중음악의 유행을 선도했지만, 2020년대는 우리 이웃의 평범한 젊은이들이 대중음악의 유행을 이끕니다.”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각 시대 젊은이들의 낭만과 감성, 패기와 열정을 느껴보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 시간은 평일 및 주말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공휴일을 제외한 월요일은 휴관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하은 에디터 / 글로벌에픽 에픽라이프팀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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