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l My Fingers Bleed’는 묵직한 비트와 파워풀한 밴드 사운드가 더해져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내는 곡이다. 디노의 세련된 음색에 미국 힙합 아티스트 덕워스(Duckwrth)의 유려한 랩, 더 워드 얼라이브(The Word Alive) 보컬 텔 스미스(Telle Smith)의 날카로운 고음이 어우러져 에너제틱한 음악을 완성했다.
디노는 내달 10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EWC’ 개막식에서 덕워스, 더 워드 얼라이브와 함께 무대에 올라 이 곡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특히 디노는 K-팝 아티스트 최초로 ‘EWC’ 주제곡을 부른 데 이어 처음으로 개막식 무대에도 올라 높은 글로벌 위상을 실감케 했다.
디노는 소속사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노래를 처음 들었을 때부터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음악과 어울리는 저의 매력적인 톤을 찾으려고 노력했고, 강인한 분위기를 표현하면서도 저만이 보여줄 수 있는 색깔을 담으려고 했다”라며 “‘EWC’ 개막식에도 처음으로 출연하게 됐는데, 공연장 분위기와 관객들의 에너지가 어떨지 굉장히 기대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WC’는 세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방문객 260만 명, 온라인 시청자 5억 명 이상을 불러모으며 폭발적인 화제성을 자랑했다. 올해 ‘EWC’는 내달 7일부터 8월 24일까지 사우디 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에서 열리며, 총상금 규모는 7000만 달러 이상으로 국제 e스포츠 대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한편 디노가 속한 세븐틴은 정규 5집 ‘HAPPY BURSTDAY’로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음반은 미국 빌보드 메인앨범 차트에 3주 연속 진입했고, 일본 오리콘의 상반기 차트(집계 기간 2024년 12월 9일~2025년 6월 8일) ‘합산 앨범 랭킹’과 ‘앨범 랭킹’ 부문에서 해외 아티스트 최고 순위를 달성했다. 타이틀곡 ‘THUNDER’는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에 ‘붙박이’ 중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CP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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