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학교 행사, 졸업식, 체육활동 등 다양한 교육활동이 무대를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장애 학생들은 계단 때문에 무대에 접근하기 어려운 경우가 있다”며 “같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무대에 서지 못하는 경험은 학생들의 자존감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학교 경사로는 무대 뒤쪽에 배치돼 있어 장애 학생이 뒤로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며 접근성 문제를 강조했다.
또한 “장애 학생 역시 학교 공동체의 동등한 구성원인 만큼 누구나 자연스럽게 무대에 오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대 경사로 설치는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닌 차별 없는 참여를 보장하는 기본적 접근성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학교 현장에서 설치 수요가 저조한 이유로 제도와 설치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을 꼽으며 교육청 차원의 안내와 홍보 필요성을 제기했다.
이에 교육청 관계자는 “최근 관련 예산이 확대돼 올해 약 30억 원이 편성됐으며, 교육지원청과 학교를 대상으로 설치 사례와 방법을 적극 안내해 수요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무장애 학교는 단순한 안내시설이 아니라 장애물이 제거된 환경을 의미하며, 무대 접근성 개선 역시 중요한 요소”라며 교육청과 학교의 적극적인 추진을 당부했다.
[글로벌에픽 이정훈 CP /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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