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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 커지는 중국 수소차 시장... 외국 기업 투자↑

2021-04-0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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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지난 6월 5일, 도요타는 중국 디이 자동차그룹(FAW), 둥펑자동차그룹, 광저우자동차그룹, 베이징자동차그룹, 이화퉁수소연료전지엔진그룹과 함께 연료전지 시스템 개발 회사를 설립했다. 세계 최초로 수소차를 연구개발한 도요타가 중국 수소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면서, 중국 수소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중국은 수소 연료전지와 수소 에너지 산업 발전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신에너지차 보급 재정 보조금 정책'을 발표해 수소 에너지 관련 기초가 구비된 도시에 지속적으로 연료전지 자동차 구입 보조금을 지급, 4년 내 수소 에너지와 연료전지자동차 산업 체인을 형성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정부 주도의 적극적인 투자로, 2019년 3,000대에 불과한 중국 수소차 판매량은 2020~2025년에는 5만 대, 2026~2035년에는 130만 대, 2036~2050년에는 500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중국의 일부 연료전지 핵심 기술은 이미 선진국 수준에 도달했다. 문제는 중국산 연료전지차의 엔지니어링화, 산업화 수준이 상대적으로 떨어지고 엔진 성능, 내구성 등 부분에서 선진국과 격차를 보인다는 점이다. 또한, 90%에 달하는 연료전지 핵심부품과 연료는 여전히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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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사가 개발 중인 연료전지 / 사진제공=캐나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사 홈페이지

이에 중국 2개 지역 33대의 연료전지 버스에 제품,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캐나다 발라드 파워 시스템사(BLDP)는 광둥성에 합작사를 설립하고 중국시장 전용 핵심 부품을 공동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독일 보쉬(Bosch), 영국 세레스 파워(Ceres Power), 독일 SFC에너지(SFC Energy) 등 글로벌 업체들도 연이어 중국 수소 연료전지 산업에 뛰어들고 있다.

코트라는 "2019년 7월부터 정식 실시된 '외상투자장려산업지도목록'에 수소연료, 수소충전소, 자동차, 연료전지 등이 포함됐다"며 "외국 기업의 신에너지차 투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분석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news@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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