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3(화)
하나금융그룹 / 사진제공=연합뉴스
하나금융그룹 / 사진제공=연합뉴스
[글로벌에픽 차진희기자]
하나금융그룹이 2030년까지 총 60조 원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을 조달·공급한다.

하나금융그룹은 22일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그룹 ESG 중장기 추진 목표 '2030 & 60'을 발표했다.

'2030 & 60'은 향후 10년간 환경·지속가능 부문에 대한 총 60조 원의 ESG 금융 조달, 공급을 목표로 한다. ESG 채권 발행 25조 원, ESG 여신 25조 원, ESG 펀드운용 2조 원을 비롯해 ESG 직간접 투자 10조 원이 포함됐다.

또한 하나금융그룹은 2050년까지 사업장 탄소배출량과 석탄 프로젝트금융(PF)을 '0(제로)'화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저탄소 경제체제로의 이행 촉진, 금융을 통한 사회적 기여 확대, ESG 경영 투명성 제고, 지속가능경영 의사결정 체계 구축 등 3대 핵심전략 방향을 설정했다. 현장 이행을 위한 9대 핵심 과제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사회에 '지속가능경영위원회'도 신설한다. 그룹의 ESG 전략과 정책 수립 등 주요 사항 결정을 위함이다.
김 회장은 "이번 선언을 통해 2021년을 하나금융그룹의 ESG 경영 원년으로 공표하고 지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겠다"고 말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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