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부터 적성고사 전형이 폐지되면서, 내신·모의고사 3등급 이하 중위권 학생들은 ‘약술형 논술고사’로 눈을 돌리고 있다. 가천대, 수원대, 한국산업기술대, 고려대 세종 등의 대학이 해당 전형을 실시하며, 그중 가천대는 약술형 논술전형으로 논술 실시 대학 중 최다 인원인 919명을 선발한다. 간호학과 81명 등 보건계열 학과에서도 다인원을 선발해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앞서 목동씨사이트학원은 가천대 논술고사 대비반을 지속적으로 오픈해왔으나, 거리두기로 인한 수용 인원의 제한으로 조기 마감됐다. 이에 수험생들의 문의가 이어짐에 따라 9월 4일(토)에 실시간 줌 라이브 강의를 개설하기로 결정했다.
강의는 ‘2022 찐 가천대 논술고사 문제집’ 국어, 수학을 집필한 집필진이 맡는다. 가천대 논술 전형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가천대 출제유형에 대한 필수 개념 정리, 대표 유형에 대한 문제풀이/모범답안 작성, 모의테스트 강의와 함께 EBS 연계율과 연계 방식을 분석해 적중률 높은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어 과목 시험 범위는 고1 국어, 문학, 독서, 화작, 언어이며 문학과 독서를 위주로 출제된다.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 연계율은 최소 80%로 높은 수준이며, 특히 문학과 독서는 대부분 EBS 수록 작품이나 지문을 가져와 변형문제로 출제한다는 설명이다. 일반 논술과 달리 중간/기말고사 주관식 수준으로 단답형 문제를 출제, 핵심어를 중심으로 답안을 작성하면 되는 것도 특징이다.
수학의 경우, 기존 적성고사 수학 시험 유형과 난이도를 유지한 가운데 문제 양식만 중간, 기말고사 주관식 형태로 출제한다. EBS 연계율이 높았던 적성고사 대체 시험인 만큼, 적성고사 기출문제의 중요도가 높고 EBS 교재 레벨1, 레벨2 정도의 문제 연습이 필요하다. 다만 적성고사보다 1문항 당 풀이 시간이 늘어난 것을 고려해 기존 적성고사 문항 중 난이도 중상 또는 상 문항을 중점적으로 공략해야 한다.
조진환 원장은 “기본 유형에서 시간을 절약 해 난이도 높은 문항에 시간을 배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추후 가천대 논술 가이드에서 요구하는 정확한 용어와 기호를 사용하고, 문제에서 요구하는 개념과 원리를 반드시 서술해 답안의 정확도를 높이는 연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한편 목동씨사이트학원의 가천대 논술고사 대비 줌(ZOOM) 라이브 강의 수강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학원 홈페이지 및 공식 카페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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