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토)

게임 전문성, 문화적·학술적 가치 조명 콘텐츠 구성

게임문화웹진 'Game Generation' 표지이미지. 자료=게임문화재단
게임문화웹진 'Game Generation' 표지이미지. 자료=게임문화재단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게임 개발 및 퍼블리싱을 주사업으로 글로벌 게임회사인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게임문화웹진 '게임 제너레이션(Game Generation)' 발행을 후원한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테라, 엘리온, 골프킹: 월드 투어, 미니골프킹 등 총 8개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다.

18일 게임문화재단(이사장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에 따르면 게임 개발자들의 생생한 이야기, 최신 게임 비평, 국내·외 이슈 등 게임 관련 높은 품질의 콘텐츠를 담은 게임 문화 웹진 '게임 제너레이션(Game Generation, 이하 GG)'이 창간됐다.

크래프톤의 후원으로 발간되는 GG는 게임의 전문성과 문화적·학술적 가치를 조명하는 기사들을 조명하는 집중 기획, TRENDS, ARTICLES 세 개 섹션으로 나눠 다루게 된다.

집중기획은 매 호 담론 주제를 선정해 다룰 방침으로, 창간호는 게임 잡지와 비평의 역사, 북미와 한국 게임 문화 연구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TRENDS 섹션은 제도와 최신 키워드 중심의 게임 관련 동향을 담아낼 예정으로, 게임법 진행 경과와 미래, 메타버스에 대한 이야기 등 관련된 기사를 확인할 수 있다.

ARTICLES 섹션은 게임 비평, 개발자 및 게이머 인터뷰로 구성되며, 잇 테이크 투, 게임쇼 E3의 변화와 도전에 대한 리뷰, 인디 게임 개발자 somi 인터뷰 등을 다룰 예정이다.
격월로 발간되는 GG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이메일로 개별 구독을 원하는 독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게임문화재단 김경일 이사장은 "미술이 문화로 자리 잡은 건 미술관과 큐레이터 때문이라는 말이 있듯, 이제 게임에도 그러한 장소와 사람이 필요하다"며 "GG가 게임 문화 관련 담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플랫폼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윤진원 커넥트 본부장은 "게임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게임 가치와 앞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한 담론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크래프톤은 GG가 게임 문화 내 담론의 장이 되고 전문성을 높이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크래프톤은 2021년 반기 매출액 9203억 중 약 94%가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향후 성장성이 주목되는 인도, 동남아, 중동을 포함한 신흥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한편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 문화 확립과 게임 이용 문화 기반 조성을 통해 게임 관련 문화 산업 발전과 국민의 문화적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2008년에 설립됐다. 게임의 긍정적 이미지 제고와 올바른 게임 문화 확산을 위해 게임 이해하기 교육, 게임과몰입힐링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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