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마일벌스 앱 2.0 출시…결제‧쇼핑‧선물하기‧리워드 등 기능 강화

마일벌스 정진형 대표. 사진=마일벌스
마일벌스 정진형 대표. 사진=마일벌스
[글로벌에픽 유운산 기자]
"소비자와 기업, 가맹점이 함께 윈윈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포인트 생태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마일리지 통합·결제 플랫폼 마일벌스 정진형 대표는 19일 마일벌스 앱 2.0을 출시와 관련 "온라인 가맹점 모바일 상품권 수를 대폭 확대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마일벌스는 기업과 포인트 제휴를 통해, 소비자가 흩어져 있는 포인트를 한 데 모을 수 있도록 하고, 가맹점 제휴로 모은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속해서 쌓이는 자신의 포인트를 소비자가 주체적으로 모아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구조로, 마일리지 결제 플랫폼을 통해 카드·항공사·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기업의 포인트를 통합한 후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카드 포인트가 3조5432억 원에 달한다. 국내 포인트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포인트 시장은 현재 20조 원을 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포인트를 발행하는 각 기업들 대부분 자사에서만 사용할수 있도록 해 소비자 이용은 소극적인 상황이다.
포인트 누적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기업부담도 적지 않다. 누적되는 휴면 포인트만큼 부채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이다.

정진형 대표는 "소비자 관점에서 볼 때, 포인트 사용을 활성화하는 방안은 포인트를 발행하는 기업 간 포인트 제휴"라며 "현재 사용자가 많은 카드사·프랜차이즈 등 다양한 기업과 꾸준히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일벌스 앱 2.0은 선물하기 기능과 리워드 Mall 등 기존 앱 서비스 기능을 확대·강화했다. 또한 트렌드에 맞게 고객의 Needs를 반영해 고객 사용 편의성을 업그레이드 했다.

정 대표는 "마일벌스가 스타트업 기업에서 이제 국내 포인트 앱 서비스 선두기업으로 발돋움을 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면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위해 기업제휴 및 서비스 개발에 집중해 국내NO1. 포인트 앱 서비스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일벌스(MileVerse)는 블록체인 기반 마일리지 교환/통합 결제 플랫폼이다. 기업에게 사용처 확보 및 신규 고객을 유치할 수 있는 다양한 유저풀을 제공하며, 고객에게는 사용에 대한 제약 없이 마일리지를 현금과 같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운산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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