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생명나눔 헌혈' 행사는 오는 9월 7일 화요일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광양시청 1청사 주차장의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 버스에서 이뤄진다.
헌혈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되고 전날 과음·과로를 피해야 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한 경우 백신의 종류와 관계없이 접종일로부터 7일이 지나야 헌혈이 가능하다.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에서 인력과 수혈 장비 등이 동원되며 헌혈 시 이동 차량 내 발열 측정, 차량 내 주기적 소독 등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실시한다.
헌혈 참여자에게는 간 기능 검사, 간염 검사(B·C형), 에이즈 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과 소정의 기념품이 주어지고 자원봉사 인증관리센터를 통한 4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이 인정되며 헌혈 후 2주 이내 헌혈자가 지정한 수신지로 검사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백현숙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헌혈 인구가 감소하고 있어 응급 혈액 수급이 원활치 않다"며 "많은 시민이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