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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GSI-IF ⑥]김범주 Unity 본부장 "소셜 커뮤니티로 발전한 메타버스…교육에 변화"

2021-09-09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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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에픽 유경석 기자]
바야흐로 메타버스(Metaverse)의 시대다. 교육, 유통, 제조, 금융 등 전 분야에서 메타버스를 연계한 서비스를 내놓고 있다. 메타버스는 Meta(초월)와 Universe(세계)의 합성어로, AR(Agumented Reality)과 VR(Virtual Reality) 기술이 만들어내는 모든 가상세계를 뜻한다. 그렇다고 메타버스가 느닷없이 생겨난 개념은 아니다. 포켓몬고와 같은 AR을 비롯해 애플워치 등 Wearable 기기와 같은 LG(Lifelogging), Google 지도로 대표되는 MW(Mirror Worlds), VW(Virtual Worlds)처럼 개인의 일상에 VR기술을 적용한 것 등 과거부터 존재한 뿌리깊은 기술이다.

4차 산업혁명 본격화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비대면 사회가 일상화 된 데다 AR/VR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메타버스 시장은 급부상 중이다. 메타버스가 트렌드가 아닌, 인류 사회를 근본적으로 바꿀 거대한 흐름(Big-Wave)이 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는 이유다.

이런 가운데 KAIST(한국과학기술원. 총장 이광형)은 8일 오전 글로벌 포럼을 위한 온라인 전용 오픈 플랫폼에서 Digital bigbang, Metaverse technology를 주제로, GSI-IF(Global Strategy Institute-International Forum)를 열었다. GSI 국제 포럼은 올해 메타버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새로운 기술이 교육 분야를 포함한 향후 여러 방향에 미칠 영향을 탐구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글로벌에픽은, KAIST의 도움을 받아 2021 GSI-IF를 총12회에 걸쳐 지상보도한다. <편집자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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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주 본부장 초청연설. 사진=KAIST

"메타버스는 텍스트, 사진, 동영상의 인터넷을 넘어 이를 기반으로 가상공간과 소셜 커뮤니티로 발전하고 있다. 메타버스가 교육에 줄 수 있는 변화는 다양할 것이다."

김범주 Unity 코리아 본부장은 8일 오전 KAIST 글로벌 포럼을 위한 온라인 전용 오픈 플랫폼에서 '미래 교육을 위한 메타버스 기술의 활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말하고 "실세계 교육에서는 개인화 난이도를 달성하기가 쉽지 않지만, 실시간 엔진을 기반으로 하는 메타버스에서는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범주 본부장은 이날 미래 교육 혁신을 위한 메타버스 기술의 잠재 가능성에 대해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메타버스 학습환경의 특징에 대해 소개하고, 기존 교육플랫폼과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학습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형 학습관리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가상공간과 가상경제의 두 가지 요소로 메타버스를 정의한 김범주 본부장은 이러한 요소들이 적절하게 결합 될 때 새로운 가치를 발견하고 인간을 더 낫게 만드는 기술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Unity는 인터랙티브한 실시간 3D(RT3D) 콘텐츠를 만들고 운영하기 위한 플랫폼이다.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실시간 3D 프로젝트와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만들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 대부분의 장치와 플랫폼을 지원하는 엔진이기 때문이다.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코리아는 이러한 개발자들을 돕기 위해 보편성, 접근성, 확장성을 지향하는 메타버스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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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자 안드리아 비앙키 KAIST 교수가 초청연설자 Unity 코리아 김범주 본부장을 소개하는 장면. 사진=KAIST

실제 다양한 분야에서 Unity의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History Maker는 Unity for Humanity 챌린지에서 선정된 VR 교육 프로젝트 중 하나로, 여기서 학생들은 유명한 역사적 인물을 연기함으로써 자신의 역할에 쉽게 공감할 수 있다.

'Breaking Boundaries'는 제인 구달, 마리 퀴리, 그레이스 호퍼와 같은 유명인들의 삶과 시대에 플레이어가 몰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VR소방훈련 시스템을 개발했다. 국내 VR 콘텐츠 개발사 리얼스튜디오가 지진 상황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VR 교육 프로그램이다.

김범주 Unity 코리아 본부장은 교육용 MMORPG를 예로 들어 메타버스가 교육에 줄 수 있는 변화를 설명했다.

엔씨소프트가 개발하고 호두랩스가 서비스하는 호두잉글리쉬의 경우 게임 시스템과 그 이점을 이용해 가상공간에서 학습의 가능성을 상상할 수 있는 통찰력을 제공한다.

김범주 본부장은 게임 디자이너로 7년 정도 호두잉글리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김범주 본부장은 "호두잉글리쉬는 전투가 아닌 대화와 설득을 통해 퀘스트를 진행하는 MMORPG 환경에서 게임 플레이를 중심으로 진행된다"면서 "이러한 자율적으로 수행된 활동의 교육적 결과를 통계적으로 볼 수 있는 보고서를 학부모에게도 전송해 학부모가 학습자의 행동을 이해하고 격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1 GSI-IF(Global Strategy Institute-International Forum)은 배기동 KT 엔터프라이즈, 메타버스 원팀 담당 상무, 이진하 Spatial 공동창업자 및 CPO, Frank Steinicke University of Hamburg 교수, Marco Tempest NASA 추진랩 연구원 및 MIT미디어랩 디렉터 펠로우가 'Metaverse Platform and Virtual Reality'에 대해, 김범주 Unity 코리아 본부장, 우운택 KAIST 교수 및 문화기술대학원장, Joseph Ferraro Labster 부사장, Jussi Kajala 3DBear 창립자 및 CEO가 'Integration of Metaverse Technology into Future Education'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유경석 글로벌에픽 기자 kangsan069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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