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입학설명회 △입학상담 △학과체험 △공연·전시 등으로 구성된다. 파라다이스홀 내 입학상담 부스에서는 11개 대학이 수시 2차 및 정시모집 관련 1:1 입학 상담을 진행하며, 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계원예술대학교·경기과학기술대학교·동원대학교·오산대학교의 입학설명회가 다목적홀에서 열린다.
캠퍼스 야외 공간은 참여형 예술 체험존으로 꾸며진다. △계원예술대학교 미래디자인학부는 ‘피지컬 인터랙션 콘텐츠 체험’을, △전시콘텐츠디자인과는 ‘예술에서 놀이로, 예술놀이터 전시회’를 운영한다. 또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패션디자인과의 ‘모루인형 만들기’, △동원대학교 웹툰창작과의 ‘아트 뱃지 클래스’, △오산대학교 뷰티코스메틱계열의 ‘퍼스널컬러 진단 및 향수 만들기’ 등 학생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현장에서는 ‘팝 아트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와 계원예술대학교 플라워디자인과의 ‘라이브 플라워 퍼포먼스’가 펼쳐져 예술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진 생동감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에는 계원예술대학교를 비롯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용인예술과학대학교, 경기과학기술대학교, 국제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원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안산대학교, 여주대학교, 오산대학교 등 경기도 남부권을 중심으로 한 11개 전문대학의 예술·디자인 계열 학과가 참여한다.
이외에도 학내 정보관 8층 디자인혁신융합대학사업단에서는 실감미디어 체험이 운영되고, KUMA(계원예술대학교 미술관)에서는 기획전 「숲을 보는 법」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다. 또한 대학의 RISE(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경기아트난장 플리마켓’에서는 지역 예술가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해 ‘예술과 지역의 상생 장’을 펼친다.
이번 박람회는 예술·디자인 전문대학 간 협력을 통한 새로운 입학 홍보 모델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학령인구 감소로 전문대학들의 입학자원 확보가 어려워진 가운데, 그동안 홍보 기회가 제한적이었던 예술·디자인 계열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계원예술대학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경쟁이 아닌 협력의 장으로, 예술·디자인 분야 전문대학이 힘을 모아 수험생에게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단순한 입학상담을 넘어 예술을 직접 느낄 수 있는 체험형 박람회로 준비했다”고 전했다.
김성동 계원예술대학교 총장은 “이번 연합 박람회는 예술·디자인 교육의 저변을 넓히고, 전문대학 간 상생 협력의 의미를 실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계원예술대학교는 앞으로도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지역·산업·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입학박람회는 무료입장 행사로, 예비 수험생과 학부모, 교사 등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안내 및 사전신청은 계원예술대학교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글로벌에픽 이수환 CP / lsh@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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