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결산 연구모임은 ‘당진시의회 의원 연구모임 지원 조례’에 따라 운영되며, 조상연 대표 의원을 비롯해 전영옥 간사, 김명진·김덕주·한상화 의원이 참여했다. 이강학 전 당진시 국장과 이은정 예산팀장은 민간전문가로 참여해 전문적 검토를 지원했다.
연구모임은 그동안 예산편성 운영지침 및 결산 방법 교육을 통해 의원들의 심의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예산·결산 자료 분석을 통해 집행부 예산안에 대한 검토 기능을 높였다. 또한 타 지자체 사례를 조사해 당진시에 적용 가능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고, 기금·특별회계 성과용역을 통해 적정 규모 설정 방향도 제시했다.
보고회에서는 연구 과정에서 드러난 한계도 함께 공유됐다. 연구모임은 ▲기초의회 차원의 자문제도가 충분히 운영되지 않아 광역의회와 중앙 사례를 참고해야 했던 점, ▲분석 기준이 2023~2025년 예산 및 결산 자료에 한정돼 향후 법령 개정이나 지침 변경 사항을 반영하기 어려웠던 점 등을 한계로 지적했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연구 결과를 향후 예산심의와 결산 검토 과정에 적극 반영해 재정 건전성 확보에 활용할 계획이라며, 1년여 동안 진행된 예산·결산 연구모임 활동을 공식적으로 마무리했다.
[글로벌에픽 김동현 CP / kuyes201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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