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례안은 아산시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외국인노동자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독립 조례를 신설하고, 기존 '아산시 외국인 주민 및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에 포함된 관련 조항을 분리·정비해 정책의 명확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아산시는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로 외국인노동자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은 언어·문화·노동·법률 체계 이해 부족으로 정착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명노봉 의원은 “외국인노동자는 아산 경제의 중요한 축인 만큼, 안정적 정착 지원은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지원을 보다 체계적·전문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밝혔다.
명 의원은 “외국인노동자 권익보호는 단순 복지를 넘어 노동환경 개선과 지역사회 안정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이번 조례를 계기로 아산시 외국인노동자 정책을 종합적·전략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조례안은 12월 2일 제263회 아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될 예정이다.
[글로벌에픽 이서연 CP / webpil12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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