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다은박진우SBS수상한장모캡처
왕수진은 간신히 의식을 찾았고, 때마침 제니 한이 왕수진의 곁을 지켰다.
왕수진은 눈을 뜨자마자 "여기가 어디냐"면서 혼란스러워했다.
왕수진은 "나 많이 다쳤니?"라고 자신의 상태를 물었다.
왕수진이 의식을 되찾자 안도한 제니 한은 "엄마 혹시 기억나는거 없어?"라고 조심스레 물었다.
오은석은 제니 한에게 "잠시 차 한잔 하자"라고 했으나, 제니 한은 "괜찮다"라면서 "엄마 곁을 지켜야한다"면서 거절했다.
결혼식까지 취소된 상황, 오은석의 마음도 싱숭생숭 해졌다.
병실을 나서면서 서 오은석을 본 지화자(윤복인 분)은 "자주 와서 위로해줘라. 제니 한의 마음은 내가 잘 안다"면서 오은석이 큰 도움이 될거라고 두 사람의 사이가 좋아지길 바랐다.
앞으로 지화자가 제니 한과 오은석의 오작교가 될지 눈길을 모으는 순간이었다.
이동주는 최송아는 저녁 늦게 공원에서 산책했다.
지화자는 우연히 산책하는 두 사람을 목격하고 뒤를 쫓았다.
이동주와 최송아는 함께 거닐며 입맞춤하기도 했다.
지화자는 최송아의 모습에 기쁨을 주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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