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레덴셜 스터핑은 사용자가 여러 웹사이트에서 동일한 ID와 비밀번호 조합을 사용하는 점을 악용해, 유출된 정보를 자동화된 방식으로 무차별 대입해 로그인 시도를 반복하는 방식의 사이버 공격이다. 특히 대형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인증 시스템을 우회하거나 정상 세션으로 위장하는 고도화된 시도가 동반되어 탐지 자체가 어려운 것이 특징이다.
교보문고는 이러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웹 보안 전용 솔루션 에버세이프를 적용, ▲비정상 로그인 시도 행위 탐지 ▲응답값 위조 여부 분석 ▲개발자 도구 접근 차단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운영 중이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교보문고와 같은 대형 커머스 플랫폼은 고객 데이터가 집중된 만큼 자격 증명 탈취를 목적으로 한 공격에 상시 노출돼 있다”며, “에버세이프는 프론트단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공격 벡터를 자동 감지하고 차단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에버세이프는 교보문고를 비롯, ▲NH농협은행 ▲SBI저축은행 ▲삼성카드 ▲우리카드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메리츠증권 ▲저축은행중앙회 등 다수의 금융권에서 운용중인 1위 솔루션이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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