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일 “엔플라잉이 지난 1일 북서울꿈의숲 창포원에서 정규 2집 ‘Everlasting’(에버래스팅) 발매 기념 버스킹 ‘N.Flying Special Live ‘Everlasting’’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환호 속에 등장한 엔플라잉은 신보의 타이틀곡 ‘만년설 (Everlasting)’로 버스킹의 포문을 활짝 열었다. 이승협과 유회승의 보컬이 그려낸 섬세한 감정선이 입체적인 밴드 사운드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깊은 울림을 안겼다.
이승협은 타이틀곡 ‘만년설 (Everlasting)’에 대해 “엔피아(팬덤명) 마음속에 변함없는 엔플라잉으로 있고 싶다는 내용을 담은 곡”이라고 소개했고, “엔플라잉의 색은 남기지만 다른 것을 많이 시도해 보려고 했다”라며 정규 2집 작업 비하인드를 밝히기도 했다.
버스킹 말미 엔플라잉은 “오늘 되게 행복하다. 처음부터 긴장을 많이 했는데 웃으면서 좋아해 주시니까 긴장이 풀리고 더 집중해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하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고, “다 같이 모여서 공연을 한다는 게 더 의미가 있는 것 같다.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이어 앙코르곡으로 ‘뫼비우스 (Moebius)’, ‘Run Like This’ 등 신보의 수록곡과 귀여운 댄스가 매력적인 ‘Sunset’을 선보였다. 끝나지 않는 앙코르 요청에 마지막 곡으로 ‘Blue Moon’을 다시 한번 들려주며 한껏 고조된 분위기 속에서 버스킹을 마무리했다.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엔플라잉은 이번 버스킹을 통해 팬들과 더욱 특별한 시간을 나눴다. 엔플라잉의 환상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는 잊지 못할 감동의 순간을 만들어냈다.
한편 엔플라잉은 지난 5월 28일 정규 2집 ‘Everlasting’을 발매했으며,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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