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코스맥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업무 협약식에서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왼쪽)과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는 경기도 지역 내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하며 다양한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코스맥스의 R&I(Research & Innovation) 인프라와 중소기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동반성장을 위한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개방형 혁신 사업을 통해 시각 장애인들의 화장품 사용 접근성을 높이고 화장품을 사용할 때 겪을 수 있는 잠재적 불편함 등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패키지 디자인 연구개발을 확대한다. 사회적기업과 손잡고 친환경 패키지 적용도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는 앞서 4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개최한 ‘2025년 개방형 혁신 지원 사업 리버스 피칭’에 참여하고 약 3주간 협력 기업 공개 모집을 진행했다. 리버스 피칭은 벤처·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수요 기업이 협력 사업의 방향성과 필요성을 역으로 제안하는 방식이다.
배리어프리프렌즈와 코스맥스는 QR코드와 점자 등 촉각 패턴과 디자인을 결합해 시각장애인을 위한 표준 디자인을 개발에 나선다. 화장품 구매와 사용에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제품 관련 정보의 접근성을 개선해 시각장애인들이 화장품의 상세 정보를 인식하고 안전한 사용방법을 정확하게 인지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셀피코스랩과는 셀룰로오스를 활용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 공동 개발을 진행한다. 임업에서 발생된 자연부산물에서 셀룰로오스를 추출하는 방식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을 배제한 고분자 소재 기반 화장품 용기를 개발하는 등 환경영향을 줄이는 패키징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갈 예정이다.
코스맥스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함께 새로운 아이디어를 갖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과의 협업을 통해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화장품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도출하고 향후 글로벌 뷰티 시장의 다양한 소비자층을 만족시키는 다양성과 포용성의 가치를 확대할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K뷰티 소비자 누구나 건강하고 아름답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다양성과 포용성 실현에 앞장서겠다”라며 “개방형 혁신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과 함께 성장하며 혁신을 이뤄 나가도록 경기도사회적경제원과 지속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열린 코스맥스-경기도사회적경제원 업무 협약식에서 박천호 코스맥스 R&I센터 유닛장(왼쪽 세번째)과 주이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장 직무대행(왼쪽 네번째)을 비롯한 양측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안재후 CP / anjaehoo@naver.com]
<저작권자 ©GLOBALEPIC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