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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CJ프레시웨이 손잡고 골프장 F&B 시너지 창출...G멤버십 필드 연계 마케팅 본격화

골프존 'G멤버십 필드' 출시 기념, CJ프레시웨이와 골프장 사업 분야 마케팅 협력 업무협약 체결

신승윤 CP

2025-07-18 13:20:10

골프존이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장,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이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왼쪽부터)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장,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국내 스크린골프 업계 선두주자인 골프존이 식자재 유통 및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와 손을 잡고 골프장 사업 분야에서의 마케팅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이번 협력은 골프존의 새로운 멤버십 서비스 출시와 맞물려 골프 생태계 전반의 고객 경험 향상을 목표로 한다.

전략적 제휴의 배경과 의미

골프존은 지난 7월 18일 CJ프레시웨이와 골프장 사업 분야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식은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골프존타워서울 스튜디오에서 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장과 최석중 CJ프레시웨이 FS사업담당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각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골프장 식음서비스 전문 역량을 갖춘 CJ프레시웨이의 인프라와 골프존의 스크린·필드 회원 등 브랜드 파워를 결합해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G멤버십 필드 출시와 연계된 전략적 타이밍

이번 협력의 핵심은 골프존이 7월 15일 새롭게 출시한 'G멤버십 필드' 서비스와의 연계에 있다. G멤버십 필드는 기존 스크린골프 중심의 G멤버십 서비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스크린과 필드를 모두 아우르는 통합 멤버십 서비스로, 필드 골퍼를 위한 맞춤형 혜택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G멤버십 필드의 주요 혜택으로는 전국 인기 골프장 카트비 최대 100% 할인 쿠폰, 골프장 커피 2+2 쿠폰, 홀인원 보험 등이 포함된다. 특히 필드에서 홀인원을 달성할 경우 100만 원의 축하금을 지급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스크린골프 관련 혜택도 유지되어 월 최대 5천 마일리지 적립, 무제한 아이템 이용, 나만의 호칭 설정 등 전용 기능을 제공한다.

골프존은 전국 6천여 개 매장과 국내 최대 규모의 골프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는 골프 플랫폼 기업으로, 스크린골프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2021년 말 첫 선보인 G멤버십 서비스는 골프를 프리미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료 구독 서비스로 자리잡았으며, 이번 G멤버십 필드 출시로 실제 골프장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CJ프레시웨이의 골프장 식음서비스 경쟁력

CJ프레시웨이는 1999년부터 국내 대기업 중 최초로 식자재 유통사업을 본격 전개해 현재 국내 시장에서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식자재 유통사업과 함께 1994년 CJ그룹의 단체급식 사업부에서 출발한 푸드서비스 사업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산업체, 오피스, 병원 및 푸드코트 등 400여 점포를 운영하며 대한민국 푸드서비스 산업을 선점하고 있다.
특히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주요 골프장에서 클럽하우스 식음서비스, 간편식 코너 운영, 맞춤형 메뉴 개발 등으로 골프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미식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8천여 가지 메뉴 풀을 활용한 고객 맞춤 서비스 제공과 함께 암환자, 외국인 환자를 위한 메뉴 등 고품질의 다양한 치료식 개발로 급식시장 내 명실상부한 리더로 도약하고 있다.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과 확장 계획

양사는 우선 CJ프레시웨이가 식음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골프장에서 골프존 G멤버십 필드 회원을 대상으로 커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골프존이 필드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식음료 니즈를 파악해 기획한 이 커피 2+2 프로모션은 올해 연말까지 30여 개의 골프장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필드 골퍼들의 필수 코스인 골프장 스타트하우스를 통해 G멤버십 필드 론칭 기념 조식 및 인기 메뉴 프로모션 등 다양한 골프장 F&B 프로모션도 준비하고 있다. 프로모션 참여는 골프존 앱을 통해 가능하며, 골퍼와의 접점 강화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골프장 외 다양한 식음 사업장을 대상으로 하는 협업도 계획 중이다.

업계 전망과 시장 파급효과

이번 협력은 골프 산업과 식음료 서비스 업계 모두에게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국내 골프 인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스크린골프와 필드골프를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 제공은 골퍼들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CJ프레시웨이의 경우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재택근무와 학교 온라인 수업 등으로 실적에 타격을 입었지만,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 자료에 따르면 국내 주요 5개 식자재 업체들의 2022년 매출은 2021년 대비 12% 성장했으며, CJ프레시웨이는 19.9%의 가장 큰 성장률을 기록했다.

또한 국내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케어푸드 시장이 확대되고 있어, CJ프레시웨이가 2015년 론칭한 케어푸드 전문 브랜드 '헬씨누리'의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하는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다.

양사 관계자 코멘트와 향후 계획

손장순 골프존 플랫폼사업부장은 "골프존은 스크린과 필드를 아우르는 골퍼들의 니즈 충족 및 더 나아가 골프장과의 상생 방안 모색에도 항상 힘쓰고 있다"며 "이번 CJ프레시웨이와 골프장 F&B 사업 분야에 있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하며, 양사가 보유한 인프라를 활용한 마케팅 시너지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장 식음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협업 확대를 통해 고품격 푸드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골프존은 스크린골프에서 시작된 플랫폼 사업을 실제 골프장까지 확장하며 골프 생태계 전반의 종합 서비스 제공업체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CJ프레시웨이 역시 골프장이라는 새로운 고객 접점을 확보하며 외식 솔루션 사업 확대라는 중장기 전략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게 됐다. 양사의 이번 협력이 국내 골프 산업과 식음료 서비스 업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골프존이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골프존이 CJ프레시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골프존타워서울에서 진행된 업무 협약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글로벌에픽 신승윤 CP / kiss.sfw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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