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토 : 영화 '날 보러와요' 스틸컷
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날 보러와요’가 비상한 관심선상에 올랐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국민의 뇌리에 깊이 박혀있는 화성연쇄 살인사건을 영화화한 <살인의 추억>을 필두로, 유괴 사건을 다룬 <그놈 목소리>와 <극비수사>, 2000년대 청각장애학교에서 자행된 성폭력 사건을 다룬 <도가니>. 그리고 2000년 후반 전세계 대도시를 강타했던 도시 괴담 <숨바꼭질>까지, 영화보다 더 충격적인 실화를 소재로 한 영화 제작에 대한 뜨거운 관심은 지금도 현재진행 중이다.
더욱이 <날 보러와요>는 대중의 관심 밖에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인권 침해에 대한 이야기를 차용하여 최근 뉴스만 틀면 나오는 친족범죄에 대한 이야기, 폐쇄병동에서 자행되고 있는 믿을 수 없는 사건을 스릴러적으로 재구성하여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낮, 번화가를 걷던 평범한 여성이 이유도 모른 채 건장한 남자들에게 납치된 후 정신병자 취급을 받으며 106일간 감금된다. 이후 목숨을 건 탈출을 감행하지만, 그녀는 기억의 일부를 잃게 되고, 자신이 머물렀던 정신병원 화재사건과 경찰서장 살인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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