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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가 발표한 '2023학년도 대학 신입학생 입학 전형 시행계획'에 따르면, 서울대는 수시모집 일반전형 1,408명, 정시모집 일반전형 1,179명, 수시모집 지역균형전형 565명,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 130명 등 총 3,472명을 대학 신입생으로 선발할 계획이다.
그중 수능 성적을 위주로 학생을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1,395명이다. 전체의 40.1%다. 지난해 30.1%였던 정시 선발 비율과 비교하면 10% P 증가한 수치다.
앞서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 강화를 위해 2023학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 수능 위주 전형 비율을 40%까지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과대학에는 신규 모집 단위인 '공과대학 광역'을 만든다. 서울대는 이를 통해 정시모집 지역균형전형으로 4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공과대학 광역으로 입학한 학생은 1학년 2학기에 항공우주공학과, 전기·전자공학부, 컴퓨터공학부, 화학생물공학부, 산업공학과 중 한 가지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차진희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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