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페스티벌’은 장애학생이 급변하는 정보화시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정보화 능력을 함양하고, 건전한 여가생활 개발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비장애학생과 교사가 장애학생과 함께 참여하여 장애 공감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는 정보경진대회와 e스포츠대회 두 개 영역으로 개최되는데, 정보경진대회는 한글, 로봇코딩, 스마트검색, 소프트웨어코딩, 프리젠테이션 등 7개 종목이며, e스포츠대회는 모두의 마블, 클래시로얄, 펜타스톰, 키넥트육상 4개 종목이다.
참가 학생은 소속 학교에서 본인의 참여 종목을 영상으로 수행하면 된다. 대회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103명의 감독위원을 학교에 파견한다.
김지철 교육감은 “대회에 참가하는 152명의 선수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기 바란다”며, “앞으로 다양한 형태로 장애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축제형 학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며, 정보화시대 컴퓨팅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특수학교에 기자재 구축과 활용 교육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11개 종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은 오는 8월 9일부터 개최되는 전국대회에 충남 대표로 진출하여 17개 시·도 참가학생들과 자웅을 겨루게 된다.
이성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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