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 내수 붐업 패키지 마련과 지역소비 기반 강화를 비롯해 외국인 방한 관광 활성화, 지역·소상공인 상생,물가 안정관리 등 7개 분야의 내수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우선 시는 한류행사, 대형축제 및 이벤트에 관광객을 유치해 내수활성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5월에는 송도 센트럴파크 UN광장에서 드론, 불꽃, LED, 공연 등을 활용한 멀티 미디어쇼(all nights INCHEON 멀티미디어 드론쇼&음악공연)을 시작으로, 6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여행가는 달 캠페인’사업에 발맞춰‘인천 투어패스’와‘인천 시티투어’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이어 ▲8월에는 K-ROCK의 원조, 대한민국 대표 아웃도어 음악축제인‘인천펜타포트락페스티벌’이 ▲9월에는‘인천상륙작전 기념행사’를 프랑스 노르망디상륙작전에 버금가는 국제행사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 ▲10월‘all nights INCEHON 페스티벌’, ▲11월‘동인천 낭만축제’등 상반된 매력이 공존하는 인천만의 대규모 축제를 개최해 인천을 찾는 관광객 맞이에 돌입한다.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특히, 5월 한 달 동안 인천사랑상품권의 구매 한도(30만원 → 100만원)와 캐시백 비율(5% → 7%)을 한시적으로 높여 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소비를 통한 내수활성화와 함께 물가안정도 돌본다.
상반기 지방공공요금 동결 기조를 유지로 하고, 지역·소상공인 상생을 위한 소상공인 융자지원사업과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확대 등 서민경제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조인권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내수경기 활성화를 통해 침체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상권에 큰 활력을 불어 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으로 민생경제가 회복 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이종균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