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2.24(토)

네오위즈 'P의 거짓'·엔씨 퍼즐게임 '퍼즈업' 등 출시 임박

게임업계가 '탈MMO' 장르로 9월 신작 특수를 노리고 있다.

국내 게임 업계가 천편일률적인 방식의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에서 벗어나 장르 다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7일 게임 업계에 따르면 네오위즈, 엔씨소프트, 넷마블, 웹젠, 컴투스홀딩스 등 게임사들은 신작 게임 출시 일정을 오는 9월로 확정했다.

오는 19일에는 네오위즈의 PC·콘솔 액션 게임 'P의 거짓'이 세계 시장에 동시 출시된다.
'P의 거짓'은 고전 동화 피노키오를 각색해 만든 진중하고 어두운 분위기의 액션 게임으로, 2022년 독일에서 열린 게임쇼 '게임스컴' 시상식에서 3관왕을 수상하며 북미·유럽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었다.

P의 거짓은 그간 PC 온라인과 모바일 위주였던 국내 게임 업계가 오랜만에 콘솔 플랫폼에 내미는 도전장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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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오위즈)
'리니지' 시리즈가 대표작인 MMORPG 명가 엔씨소프트는 오는 26일 모바일 퍼즐 게임 '퍼즈업 아미토이'를 출시한다.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쓰론 앤 리버티'에 등장하는 캐릭터 '아미토이'를 주제로 한 게임으로, 퍼즐 게임계의 대세인 매치3(Match 3·똑같은 무늬 3개를 맞추는 게임) 장르에 블록의 방향을 방향키로 바꾸는 요소를 추가해 전략성과 차별성을 더했다.

이용자 간의 상호작용을 강조하는 엔씨소프트답게, '퍼즈업'에는 다른 이용자와 '클랜'을 형성해 함께 협동·경쟁하는 요소도 들어갔다.

넷마블은 전날 방치형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세븐나이츠 키우기'를 출시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만든 게임으로, 쉬운 조작감과 게임을 플레이하지 않을 때도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하는 요소가 특징이다.
방치형 게임은 그간 중소·신생 게임사가 주로 도전하는 경향이 강했다.

그러나 'AFK 아레나', '픽셀 히어로즈' 같은 방치형 게임이 전 세계적으로 시장성을 입증받으면서 이제는 넷마블과 같은 대형 게임사들도 도전하는 분야가 됐다.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출시 직후 국내 애플 앱스토어에서 인기 순위 1위, 매출 순위 3위까지 오르며 흥행했다.

웹젠은 일본 게임사 '그람스'가 개발한 서브컬처(일본 애니메이션풍) 수집형 RPG '라그나돌'을 이날 출시한다.

2021년 일본 시장에 먼저 출시돼 인기를 끈 '라그나돌'은 웹젠이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퍼블리싱 게임이다. 주인공이 요괴들의 편에 서서 요괴 세계에 침공한 인간을 물리친다는 독특한 스토리가 특징이다.

그간 '뮤'·'R2' 등 MMORPG가 주력 타이틀이던 웹젠은 최근 장르 다변화를 앞세워 서브컬처 모바일 RPG '프로젝트W', 전략 RPG '르모어: 인페스티드 킹덤' 등의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기도 했다.

오는 13일에는 컴투스홀딩스가 신작 모바일 게임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를 출시한다.

지난달 캐나다와 인도네시아 시장에 먼저 출시돼 좋은 평을 얻은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는 고화질의 2D 일러스트를 강조한 수집형 RPG로, 3D 그래픽 기반의 전작인 '빛의 계승자'에 비해 간단하면서도 전략성 높은 게임플레이가 특징이다.

이밖에 데브시스터즈는 지난 1일 '쿠키런' IP를 테마로 한 오프라인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출시했다.

TCG는 실물 카드를 모아 덱을 구성해 경쟁하는 일종의 보드게임이다. '쿠키런: 브레이버스'는 복잡했던 오프라인 TCG의 규칙을 최대한 간소화해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게 하되, 그 안의 전략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데브시스터즈는 내년 2월 '쿠키런: 브레이버스'를 미국, 일본, 대만, 베트남,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 20여개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글로벌에픽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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