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7(금)
수영 혼성 혼계영,동메달(사진=연합)
수영 혼성 혼계영,동메달(사진=연합)
황선우(20·강원도청)는 하루에 메달 2개를 추가하며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단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5개를 수확한 한국 수영 선수로 기록됐다.

황선우는 27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4초40의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했다.

이 기록은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박태환이 세운 종전 대회 기록(1분44초80)보다는 0.40초로 앞선 수준이다,

또 약 한 시간 뒤에 혼성 혼계영 400m 마지막 주자로 등장해 한국의 동메달을 획득했다.

황선우는 혼성 혼계영 400m에서도 황선우는 배영 이은지(17·방산고), 평영 최동열(24·강원도청), 접영 김서영(29·경북도청)과 함께 3분46초7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그는 24일 자유형 100m(3위), 25일 남자 계영 800m(1위), 26일 남자 혼계영 400m(2위) 등 하루에 메달 1개씩을 따던 황선우는 27일에는 메달 2개를 추가하며 이번 대회 자신의 메달 수를 5개로 늘렸다.
한국 수영 선수가 단일 대회에서 메달 5개 이상을 딴 건, 박태환에 이어 황선우가 역대 두 번째다. 박태환은 2006년 도하와 2010년 광저우에서 메달을 7개씩(총 14개) 수확했다.

황선우의 활약으로 이날까지 한국 수영의 메달은 금 3개, 은 2개, 동 8개를 획득했다.

이수환 글로벌에픽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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