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측은 27일 “김용필이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신곡 '사내의 밤'과 '좋은 사람 만나도 돼요'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사내의 밤'은 슬로 탱고 리듬의 베이스와 피아노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발라드곡으로, '사랑..그 놈', '너의 집 앞에서', '인생은 아름다워', '남과 여' 등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한국 최고의 여성 프로듀서 겸 싱어송라이터인 박선주가 김용필을 위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박선주는 뛰어난 작사 능력을 발휘해 이 시대를 살아가는 남자의 삶을 마치 한 편의 영화처럼 그려냈으며, 놓친 사랑에 대한 미안함과 후회를 술잔에 오롯이 녹이며 그래도 또 하루를 '사내'라는 이름으로 살아내야 하는 한 남자의 고단한 삶을 한 편의 시처럼 완성했다.
특히 김용필은 곡의 의미를 강조하기 위해 마치 독백을 하듯 읊조리는 보컬과 연기를 하듯 노래를 구사하며 베테랑 아나운서 출신의 면모를 발휘했다는 후문이다.
이곡의 편곡에는 한국 최고의 음악감독 임현기 사단이 참여했고, '사랑..그 놈'에 참여했던 정기홍 엔지니어가 의기 투합해 제2의 '사랑..그 놈'을 완성시켰다.
한편 김용필은 오는 30일 오후 6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크레스트72에서 '2023 낭만 김용필 디너쇼'를 개최한다.
[사진 제공 = 냠냠엔터테인먼트]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