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 7일 방송된 KBS2 ‘미녀와 순정남’ 31, 32회에서 지현우는 자신을 낳아준 생모가 장수연(이일화 분)이란 사실을 알고 충격에 휩싸인데 이어, 김지영(임수향 분)과 달달한 교복 데이트로 극의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날 방송에서 지현우는 장수연이 자신의 생모라는 사실을 알고 찾아가 "대표님이 저를 낳고 버린 생모가 맞아요?"라고 물으며 이에 변명하는 장수연에게 "어떻게 끝까지 당신 감정만 생각해"라며 마음속 응어리를 쏟아내는 분노에 찬 독설로 고필승의 감정을 세밀하면서도 냉정하게 담아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눈물짓게 만들었다.
또한 고필승이 모든 사실을 알게 된 것을 알고 가슴 아픈 동생 공마리(한수아)에게는 동생임을 받아들이며 오히려 동생에게 상처를 주지 않기 위해 배려하고 애쓰는 고필승의 깊은 마음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이처럼 지현우는 달달함부터 충격, 분노, 냉정까지 다채로운 감정 변화를 매끄럽게 소화하며 한계 없는 태평양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고필승이 겪는 복합적인 희로애락을 밀도 있는 열연으로 탄탄하게 그려내며 깊은 감정 이입을 이끌어냈다.
한편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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