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12(목)
[특징주] 일동제약, 국내 생산 코로나치료제 全無...식약처 품목 허가 검토중
일동제약이 일본 제약사와 함께 공동 개발한 코로나 치료제가 식약처 품목 허가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졋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2021년 일본 시오노기제약과 코로나19 치료용 먹는 항바이러스제 ‘조코바’(성분명 엔시트렐비르)에 대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한 뒤, 국내 임상 개발·허가 추진 등 상용화 작업을 진행했다.

조코바는 2022년 11월 일본에서 긴급 사용 승인을 받은 뒤, 지난 3월 후생노동성으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바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품목허가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해당 치료제의 품목 허가 신청을 접수한 뒤, 치료제의 품목 허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품목 허가나 긴급사용승인을 받은 코로나19 치료제 가운데 미국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미국 MSD의 ‘라게브리오’를 제외하면 국내 기업 제품은 셀트리온제약의 ‘렉키로나주’가 유일하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은 중단된 상태로 코로나19 치료제를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이 병원급 의료기관 220곳을 표본 감시한 결과, 올해 코로나19 입원환자 수는 2월 첫째 주(875명) 이후 계속 감소하다 지난 6월 말부터 증가세로 전환한 뒤 지속해서 늘고 있다. 이달 첫째 주에만 861명이 신고됐다.
글로벌에픽 증권팀 박진현 기자 epi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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