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파씨는 지난해 10월 첫 EP 'MACARONI CHEESE'로 데뷔한 이래 No CG 버전 뮤직비디오 등 발칙하면서도 엉뚱한 매력의 이색 콘텐츠를 잇달아 내놓으며 'K팝씬 청개구리'로 등극했다.
특히 영파씨는 '가요톱10'과 'SNL 코리아' 등 인기 프로그램을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국내외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전해주고 있다.
영파씨는 먼저 1990년대를 대표하는 KBS 음악 프로그램 '가요톱10'을 패러디한 자체 콘텐츠로 3040세대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당시 MC였던 손범수가 직접 등장한 데 이어 무대 세트나 자막, 멤버들의 스타일링까지 90년대 감성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이다. 영파씨의 두 번째 EP의 타이틀곡 'XXL'이 90년대 힙합 감성을 담은 곡인 만큼 특별한 추억 여행을 도모, 기성세대에게 향수를 주는 동시에 MZ 세대의 취향을 저격했다는 평이다.
이렇듯 영파씨는 단순히 앨범 발매에 그치는 프로모션이 아닌, 앨범의 콘셉트나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풀어낸 자체 콘텐츠를 통해 그룹은 물론 음악에 대한 국내외 리스너들의 몰입감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콘텐츠에 진심'인 면모로 특유의 유쾌한 B급 정서를 전하며 영파씨만의 독보적인 아이덴티티를 굳혔다.
한편, 영파씨는 오는 10월 15일(현지시간)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미국 내 15개 도시에서 첫 번째 미주 투어 'THE HUNGRY TOUR'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만난다. 데뷔 1년도 되지 않은 그룹으로서는 이례적인 행보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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