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교육에서는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심창기 연구관이 커피박을 재활용해 화훼작물의 병해를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활용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농업인들은 커피박 활용 기술의 경제적·환경적 가치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고양시농업기술센터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커피박을 활용한 축산퇴비화, 화훼 병해 방지 및 작물 생육 촉진 효과를 위한 실증연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권지선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병해를 예방하면서도 작물의 생육을 촉진할 수 있는 커피박 활용법은 실질적인 농업 비용 절감과 환경 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고양시 농가들이 농업 현장에 잘 접목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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