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시 공고에 따르면 12월 31일 적격자 발표가 있을 예정이었지만, 심사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시는 적격자 발표를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27일 평가위원회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용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평가 점수를 빠르게 집계하고 점검해 평가 순위를 도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외 일정은 기존 계획대로 진행된다. △26일 오후 3시에는 심사위원 추첨이 진행돼 공무원(2), 교수‧전문가(4), 변호사(1), 시민단체(1) 등 4개 분야에 총 8명의 심사위원과 4명의 예비심사위원이 선발되며 △27일 아침 심사위원 추첨 결과 개별 통보 △27일 오전 10시 평가위원회 개최가 이루어진다.
이어 “일정이 앞당겨진 만큼 오류나 실수가 없는지 평가 점수를 더욱 면밀히 집계하겠다”면서 “평가해야 하는 업체가 55개로 많아 27일 24시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더라도 28일 새벽에라도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정훈 글로벌에픽 기자 smedail@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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