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곡은 지난 21일 오후 8시 30분(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Louis Vuitton)의 ‘남성복 가을-겨울 2025 쇼에서 처음 베일을 벗었다.
루이 비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동 중인 퍼렐 윌리엄스는 파리패션위크에서 진행된 이번 쇼를 위해 ‘Bad Influence’를 썼다. 가창자로 낙점된 세븐틴 멤버들은 신선하고 독특한 스타일로 곡을 소화해 전 세계 패션 업계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Bad Influence’에 참여한 세븐틴 멤버들은 소속사를 통해 “평소 좋아하는 아티스트인 퍼렐 윌리엄스와 협업하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라며 “세븐틴의 새로운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곡이라 즐겁게 작업했다. 저희의 음악이 더욱 많은 리스너들과 연결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세븐틴은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전 세계를 무대로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18, 19일 불라칸 필리핀 스포츠 스타디움을 시작으로 오는 25~26일 싱가포르 내셔널 스타디움, 2월 8~9일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15~16일 라차망갈라 내셔널 스타디움에서 ‘SEVENTEEN [RIGHT HERE] WORLD TOUR IN ASIA’를 개최한다. 4월에는 ‘멕시코의 코첼라’로 불리는 ‘테카떼 팔 노르떼 2025(Tecate Pa’l Norte 2025)’에 K-팝 아티스트 최초로 출연한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e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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