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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아이브, 신보 ‘아이브 엠파시’로 맞이할 또 다른 시작…“‘아이브가 아이브했다’는 수식어가 가장 좋다”

유병철 CP

2025-02-03 15:40:00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매 순간 성장을 거듭하며 ‘완성형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IVE)가 2025년, 다시 한번 ‘K팝 게임 체인저’로 발돋움한다.

아이브(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는 3일 오후 6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아이브는 3일 오후 2시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발매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아이브 엠파시’는 지난해 4월 발매한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이후 약 9개월 만의 신보다.

안유진은 “오랜만에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두근대고 설렌다. 팬분들과 대중에 빨리 노래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말했고, 리즈는 “11개월에 걸쳐 긴 시간 월드투어를 하면서 더 많이 돈독해지고 성장한 것 같아서 뜻깊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날 생일을 맞은 레이는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다. 생일에 발매돼 너무 기쁘다”고 전했다.

아이브는 지난달 13일 신보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레블 하트(REBEL HEART)'를 선공개하며 컴백 전 분위기를 예열했다.

'레블 하트'는 다양한 사연을 가진 반항아들의 연대 행진을 그린 곡으로, 수많은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위로와 공감, 감동을 자아냈다는 호평을 얻었고, 음악방송 6관왕까지 기록하며 '음원 퀸' 아이브의 여전한 저력을 보여줬다.

아이브는 3일 공개되는 또 다른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를 통해 상반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애티튜드'는 수잔 베가의 '탐스 다이너(Tom’s Diner)’를 샘플링한 곡으로, 화려한 신스 사운드와 대중들에게 친숙한 멜로디, 중독성 넘치는 후렴구가 특징이다.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나의 ‘태도’뿐이기에, 바꿀 수 없는 상황을 유쾌하게 받아들이는 자세가 노랫말에 담겼다.

리즈는 “‘아이엠’보다 높은 곡이 나올 줄 상상도 못 했다. 그만큼 노래가 좋고 연습을 많이 했다”며 “때문에 음악방송을 하는 데는 어려움이 없을 거라고 자신한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는 아이브만의 '애티튜드'로 인해 '사랑이 없는 사회(Loveless Society)'가 변화해 가는 모습이 담긴다. 멤버들은 기계적인 사람들 속에서 독특한 '애티튜드'를 유지하며 아이브만의 당찬 매력을 드러내고, '원영턴'을 활용한 포인트 안무와 역동적인 퍼포먼스로 다채로운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신보에는 수록곡 '플루(FLU)', '유 워너 크라이(You Wanna Cry)', '땡큐(Thank U)', '티케이오(TKO)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신보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를 상징하는 아이덴티티인 주체적인 자신감을 바탕으로 팀 컬러에 색다른 매력을 더한 앨범이다. 데뷔 때부터 진정한 사랑은 자신을 사랑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보여준 아이브는 이제 자기애를 확장해 타인을 위한 공감을 노래하며 한층 확장된 아이덴티티를 보여줄 전망이다. 세상을 향해 ‘자기 확신’이라는 긍정적 사고를 한 번 더 전파하면서 동시에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던질 아이브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이번 신보에는 멤버 장원영과 리즈가 각각 타이틀곡 ‘애티튜드’와 수록곡 ‘땡큐’의 작사에 참여했다. 장원영은 처음으로 타이틀곡 작사에, 리즈는 데뷔 후 첫 작사에 도전하는 만큼 이들이 선보일 새로운 음악적 역량에도 기대가 쏠리고 있다.

장원영은 타이틀곡 ‘애티튜드’에 대해 “바꿀 수 없는 상황에서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건 상황을 바꾸는 내 태도뿐이라는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며 “수잔 베가의 ‘톰스 디너’를 샘플링해서 그런지 중독성도 강하고, 듣는 여러분도 편하게 즐기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이어 “바꿀 수 없는 상황을 받아들이는 유쾌한 마음가짐을 가사에 담았다”며 “저를 럭키비키로 많이 사랑해주신 만큼, 럭키비키 마인드를 장착하고 썼다”고 기대감을 더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첫 월드 투어부터, 미국 대형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시카고(Lollapalooza Chicago)', 일본 최대 음악 페스티벌 '서머소닉 2024(SUMMER SONIC 2024)' 등을 통해 놀라울 정도의 실력적 성장을 선보이며 보컬, 퍼포먼스, 무대 매너를 모두 갖춘 진정한 '육각형 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장원영은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그런 수식어를 얻게 된게 감사할 따름이다. 우리에게는 새로운 자극이 되는 것 같다. 우리가 도전하는데 있어서도 큰 힘을 받는다. 그런 시선보다는 우리가 늘상 해왔던 음악과 무대를 하며 우리만의 스탠스로 나아가는 것 같다. 그 흐름을 예쁘게 봐주시는 것 같아 항상 감사하게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리즈는 또 다른 수식어에 대해 "수식어를 붙이는 것보다 '아이브는 아이브답다'는 표현이 우리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우리의 당당함을 표현할 수 있는 팀 구호인 것 같다. '아이브가 아이브했다'는 수식어가 가장 좋다"고 밝혔고, 안유진은 "매 앨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으니 '아이브는 새로운 시도를 해도 믿고 들을 수 있는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아이브 엠파시'는 아이브 데뷔 전부터 개개인의 음역대와 음색을 파악해 그에 최적화된 곡을 찾는 데 주력해 온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현주 총괄 프로듀서와 A&R팀의 지휘 아래 제작된 앨범이다. 이들은 '송 캠프'를 통해 다양한 작곡자들과 협업하며 아이브에게 맞는 특색 있는 곡들을 담아냈고, 아이브표 스타일리시한 가사 피칭으로 완성도를 높였다. 많은 이들의 지원 사격 아래, 변화하되 변함없고, 수많은 완성 속 또 하나의 완전을 이룰 아이브의 행보에 기대가 모인다.

한편, 아이브의 세 번째 미니 앨범 '아이브 엠파시(IVE EMPATHY)' 및 더블 타이틀곡 '애티튜드(ATTITUDE)'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유병철 글로벌에픽 기자 ybc@globalepic.co.kr/personchos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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