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은 지난 29일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정규 5집 ‘HAPPY BURSTDAY’ 타이틀곡 ‘THUNDER’ 무대를 펼쳤다.
이날 멤버들은 번개처럼 강렬한 에너지를 폭발시키며 ‘퍼포먼스 최강자’의 귀환을 알렸다.
리듬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듯한 세븐틴의 힙한 그루브가 압권이었다. 수화기 모양의 손동작과 번개를 형상화한 안무는 가사를 직관적으로 전달해 몰입도를 높였고, 여기에 멤버들의 완벽한 라이브가 어우러져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중독성 강한 후렴구에 팬들의 응원 소리가 더해지자 열기는 최고조에 달했다.
‘THUNDER’는 다시 태어난 세븐틴이 끊임없이 새로운 영감을 끌어내며 자신들의 세계를 넓혀가는 모습을 천둥과 번개에 빗대 표현한 EDM 기반의 댄스 팝이다. 지난 25일 ‘B-DAY PARTY : BURST Stage @잠수교’에서 선공개된 이 곡 무대는 온라인에서 “중독성이 미쳤다”, “머리 속에서 후렴이 자동 재생된다” 등의 호평과 함께 신곡 흥행에 불을 지폈다.
화제성은 곧 높은 음원 순위로 이어졌다. ‘THUNDER’는 멜론 ‘톱 100’과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찍은 뒤 줄곧 최상위권을 지키고 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는 “‘THUNDER’는 폭발적이고 매혹적이며 그 어떤 노래와도 비교가 불가능하다”라며 “이 곡은 앞으로의 10년, 그 이후에도 세븐틴의 음악적 성취가 계속될 것임을 보여준다”라고 극찬했다.
음반 판매량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HAPPY BURSTDAY’는 일본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 이틀 연속(5월 27일~28일) 정상을 차지했다. 신보는 발매 당일 227만 장 가까이 팔려 한터차트 일간 음반 차트 1위로 직행했고, 일본 라인뮤직 실시간 및 일간 ‘앨범 톱 100’, 중국 QQ뮤직의 일간 ‘디지털 베스트셀러 앨범’ 종합 부문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세븐틴은 30일 KBS2 ‘뮤직뱅크’와 31일 MBC ‘쇼! 음악중심’에 각각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들은 자신들이 청년 친선대사로 있는 유네스코로부터 신보 활동을 응원 받아 의미를 더했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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