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Hollow'는 스트레이 키즈가 2022년 6월 미니 2집 'CIRCUS'(서커스) 이후 약 3년 만에 일본에서 선보이는 미니 음반으로, 현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모든 트랙을 일본 오리지널 곡으로 구성해 특별함을 더한다.
이번에도 그룹 내 프로듀싱 팀 쓰리라차(3RACHA)의 방찬, 창빈, 한이 타이틀곡 'Hollow'를 비롯한 전곡 곡 작업에 참여해 자체 프로듀싱 그룹 역량을 빛냈다.
신보에는 타이틀곡 'Hollow'를 필두로 'Parade'(퍼레이드), 'Never Alone'(네버 얼론), 'just a little'(저스트 어 리틀), '宿命'(숙명)까지 총 다섯 곡이 수록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정식 발매를 일주일 앞둔 지난 11일 'Hollow'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했다.
음원은 레코초쿠 데일리 싱글 랭킹, AWA 실시간 급상승 곡 톱 100 등 현지 각종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고 일본 아이튠즈 송 차트 정상에 올랐다. 또 멕시코, 스웨덴, 폴란드 등 해외 8개 지역에서도 아이튠즈 종합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애절한 노랫말을 시각적으로 표현한 후렴구의 퍼포먼스와 멤버 현진, 승민의 와이어 액션 등 볼거리를 자랑하는 뮤직비디오는 공개 당일인 11일 오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정상에 등극했다. 미국 4위를 비롯해 일본, 브라질, 영국 등지에서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순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글로벌 인기를 자랑했다.
새 앨범 발매와 더불어 기분 좋은 소식도 추가했다. 이번 앨범 2번 트랙에 자리한 'Parade'가 오는 9월 5일 일본에서 개봉하는 영화 '신체 찾기 THE LAST NIGHT'(더 라스트 나이트)의 주제가로 선정된 것. 'Parade'는 힙합을 기조로 한 엣지있는 사운드와 압도적인 비트가 특징으로, 쉴 새 없이 닥쳐오는 공포를 그린 루프형 호러 장르의 영화 '신체 찾기 THE LAST NIGHT'를 관람하는 이들의 심박수를 치솟게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가 일본에서 영화 주제가를 담당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리더 방찬은 "공개된 예고 영상과 곡 분위기가 잘 어울려서 영화의 세계관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 기쁘다. 'Parade' 많이 사랑해 달라"고 코멘트를 남겼다.
[글로벌에픽 유병철 기자 personchosen@hanmail.net / ybc@globalepi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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